IT기기 사용기 및 생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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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1일 월요일

이북 리더기 절전 방법


이북 리더의 장점은 가벼운 기기에 여러권을 담아서

어디서나 눈에 편안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책을 오래!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기기마다 몇주에서 몇달도

배터리가 유지된다고 광고하는 것이 많다.

하지만...사실 이건 유지일 뿐이다. 


e-Ink 디스플레이의 장점은 화면에 검정색으로 글씨나 

그림을 출력해서 더 변화가 없으면 '추가로' 배터리를 

소모하여 무언가를 하지 않는다. 그러니 대기화면에서

배터리가 오래 가는 것은 여타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실제 유저가 원하는건 이런 대기모드나 전원오프

상태에서 몇주를 가는 것이 아니다. 당연히 책을 오래

별도 충전없이 또는 충전을 잊어버렸는데도 꽤 많이 

배터리가 남아있고 혹은 적은 배터리로도 많은 양의

독서가 가능하기를 바랄 것이다. 

물론 컬러에 백라이트 빠방한 태블릿보다 배터리 소모가

적은 것은 맞지만 그래도 배터리 소모가 눈에 띄게 

빠르긴 하다. ㅠㅠ 


그래서 절전 팁을 정리해보았다.

1. 절전모드 전환시간 설정 (5분 or 10분) 

2. Wifi는 필요시에만 연결

3. Bluetooth도 리모컨 등 필요시에만 연결

4. 백라이트는 적절한 수준으로 (배터리 광탈 주범)

5. 눈이 불편하지 않다면 검은 바탕에 흰글씨 모드 변경

6. 화면이 좀 지저분할 수 있지만 Refresh 빈도 길게

7. 백그라운드에 실행되는 프로그램은 최소화

8. 자석 케이스로 자동 온오프 되는 기능은 끄기

9. 가로-세로 전환은 수동으로 (센서 활용 최소화)

10. ADB로 불필요한 앱은 삭제 (실행 방지 목적 겸)


단, 10번은 이전에 리커버리 모드로 들어가는 법에도

언급한 바 있으나 onyx 런처 등 잘못건들면 

벽돌/팩토리 리셋이 필요할 수 있으니 조심하는것이 좋다.


2024년 6월 21일 금요일

새로운 e-book 리더 이야기


꽤 오랜시간 Boyue Likebook Mars로 독서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었는데! 망망대해 처럼 넓은 베젤과 

다소 느린 반응성 등으로 인해 기변병이 도졌다. 


그래서 후보에 올랐던 기기들은 리더기 중에 가장 

평들이 좋은 Onyx Boox 제품들이었다. 


예전에는 sdcard 슬롯유무가 기기 선택에 큰 영향을

주었다면 이제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기존에는 어둠의 소스에서 구했던 텍스트북이나 

각종 책 스캔본 중심으로 다소 가볍게 독서생활을

했었다면 요즘은 결국 Ridi, 알라딘, 밀리를 통해 

구매/구독한 이북을 보게되다보니 메모리 카드가

별도로 필요할 정도로 용량이 부족하지 않았다. 


Onyx 기기들의 장점은 확실히 빠릿하다. 

그리고 베젤이 작고 특히 스크린과 베젤간 높이의

단차가 없다. 즉 베젤부터 스크린까지 손가락을 쓰윽

문질러보면 그냥 한 평면 같은 느낌이 든다. 


과거 써 왔던 대다수의 기기들은 스크린이 움푹 

들어가 있는 디자인이 대부분이었는데 

평면형으로 디자인된 부분이 너무 느낌이 좋았다.


결국 포터블한 6인치 Poke5와 7.8인치 Mini Tab C

두개를 들이고 전용 리모컨도 하나 들였다. 

세팅이랄껀 머 구글 플레이 스토어 정도가 있고

나머지 사용에 관련된 내용은 다음에 이어가보겠습니다. 

2020년 3월 5일 목요일

e-Book Reader Review


오늘은 e-book Reader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인생에 제일 처음 구매를 했던 이북기기는 iRiver의 Story 였습니다.
하얀색에 키보드가 물리버튼으로 존재했던 기기로 잘 활용을 하긴 했으나
설탕액정에 대해 잘 모르던 시기에 막 굴리다 액정 파손으로 폐기되었습니다.

다음 구매했던 녀석은 KOBO Glo라는 녀석이었습니다.
물론 순정상태로 쓰지 못하고 뒷뚜껑 따고, 단보로이드(?)를 올려서 사용했으나
잦은 먹통현상과 스펙부족으로 기기활용시 항상 답답함을 주던 녀석이었죠.
특히 sdcard에 파일을 읽거나 저 처럼 고용량(200~300Mb) 스캔 북을 자주보면
디렉토리간 이동시 엄청난 인내를 요구했습니다.
아직까지 작동은 하나 결국 장롱행이 되버렸습니다.

그래서 '20년 초에 오랜 고민끝에 이제는 정식으로 이북 서비스를 활용해보고자
크레마 카트라 G를 구매합니다. Yes24에서 구매하려 했으나 기기 품절로
Aladin 에서 구매했고 기본 설치된 앱만 다른 것 같습니다.
첫 인상은 깔끔하고 좋았는데, 작동을 시켜보니 이전에 활용하던 iRiver Story나
KOBO Glo와 차이를 전혀 모르겠는 겁니다. 시대가 얼마나 흘렀는데...
물론 중력센서로 위아래 파지를 바꿀경우 화면이 바뀌고, 물리버튼이 있어
화면터치로 페이지 넘기기할 때 인식못하는 등의 장점은 인정합니다.

다만, 여전히 느린 기기, 안드로이드 4.0이라 현존하는 Google Market의
앱을 바로 사용하기 힘들다는 점, APK 받아 설치함에도 뭔가 불안하고 찜찜
결국 받은 포장 그대로 상자에 쳐박아 두고 새로운 기기를 물색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눈에 들어오는 모델은 6인치가 아닌 7.8인치 기기 중
CPU 스펙 좋고, 안드로이드 버전 좋고 (6.0), 미국에서 구매하기 편한 놈 중
Touch panel은 필요없고^^ 필기는 필요없으니...최종 후보는 2개.

LikeBook Mars와 Onyx Nova입니다.
전반적은 외부 평은 Onyx가 더 좋았지만 sdcard 지원 여부가 가장 큰 요인이었고,
둘째로는 Amazon에서 구매 가능한 점이 최종 Likebook Mars를 선택하게 했습니다.

1차 받았던 기기는 기기 문제인지, 보호액정 붙이다 제가 실수를 했는지 모르나
어딘가 화면이 눌리는지 지속적으로 화면에 터치가 되는 바람에
바로 아마존 통해서 반품하고 새 제품 교환 받았습니다.
(너무 편리하고...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게 되었지요)

2차로 받은 기기는 현재까지 사용 중인데
7.8인치 화면 좋고, Android 6.0이라 마켓에서 현재 폰에서 사용하는 앱과
동일한 놈을 그냥 받아 쓸 수 있고, sdcard 지원해서 스캔북 보기도 좋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책 다운때마다 문제가 계속 발생해서 현재 Ridi만 활용 중입니다.
Ridi에서 책 읽는데 전혀 문제 없고, 화면 밝기나 색온도 조절되는 점은 너무 좋습니다.
기본 탑재된 OS에 큰 오류 없어 중국 제품인데...하는 걱정 필요 없을 듯 합니다.

단점은 7.8인치가 다소 한손 파지에 애매한 사이즈고,
물리 버튼이 없다보니 여전히 화면 터치를 해야하며 중력센서 없어서 손을 바꿔들면
화면이 상하 반전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업데이트 버전으로는
배터리 사용량이 조금 많은 듯한 느낌입니다.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안드로이드 6.0

 - 7.8인치 E-ink 터치스크린

 - 1404 X 1872 해상도 (300 ppi)

 - 전면 스크린 라이트 (웜&쿨 라이트 선택 가능)

 - RK3368 옥타코어 1.5GHz CPU

 - 2GB RAM

 - 16GB ROM

 - SD카드 확장 가능 (최대 128GB)

 - 음성 읽기 가능

 - 오디오북 및 음악 감상

 - 3100mAh 배터리 (약 2주 사용 가능)

 - 2.4GHz WiFi 지원

 - 블루투스 4.1

 - 가죽케이스 포함

 - 무게 : 245g


추가 활용하면서 첨삭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