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게 집에서 음악감상 하기 (HD660S, 블루투스 LDAC 지원 DAC, MR4)
저는 황금귀는 아닙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에 관심이 많기는 하지만
고가의 장비를 장만하기에는 현실의 벽이 높아 가성비 있는 장비를 선호하죠.
지금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장비는 아래와 같습니다.
- 헤드폰 : 젠하이저 HD660S
- DAC : Rod Rain DAC
- 스피커 : 에디파이어 MR4
일단 헤드폰은 완전 저렴한 기기는 아니지만 최근 최신기가 다수 출시되면서
예전에 비해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오픈형 레퍼런스 헤드폰입니다.
오픈형이기에 외부에서 사용할 수는 없고 집에서 혼자 조용히 음악을 듣는 용도입니다.
확실히 이어폰에 비해서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음악감상에 몰입감을 줍니다.
다만 오픈형이라 집에서 음악을 듣고 있으면 같이 집에 있는 식구들이
스피커로 음악을 듣는 것으로 착각할만큼 외부로 누음이 심한 것이 단점이며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여름 시즌에는 사용하기가 다소 부담스럽습니다. (엄청 더워요)
DAC는 알리에서 세일하면 5만원 전후로 구매가 가능한 모델로 LDAC을 지원하고
Optical 입력, 블루투스 입력 모두 지원하고 3.5mm 이어폰 출력과 전통적인
스피커 케이블 출력도 지원합니다.
스피커는 워낙 가성비로 유명해서 모두 아시는 에디파이어 MR4입니다.
제가 위의 장비를 왜 가성비라 말씀드리는가 하면
DAC은 옵티컬로 PC와 연결하고 블루투스로 헤드폰과 연결합니다.
출력은 3.5mm 헤드폰과 MR4 스피커로 모두 가능하니
PC를 쓸때는 평범한 PC 스피커로도 음악감상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고
헤드폰으로 들을 수도 있습니다. 블루투스 LDAC으로 연결이 되니 핸드폰과
연결해서 음원을 스트리밍하는 것도 엄청 편리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음원소스는 Tidal을 사용합니다.
'23년에 아르헨티나 계정으로 결제가 가능했을 때는 저렴하게 사용하다가
지금은 그냥 미국 계정으로 16.99불 Family Plan을 가입해서 활용 중입니다.
Tidal에는 가요가 다소 부족하긴 하지만 다양한 클래식, 재즈 및 Pop음악이
다양하기에 적극 추천드립니다. 특히 고음질 스트리밍이 가능하므로
LDAC으로 연결해서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어주면 한주의 스트레스를 풀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습니다.
HD660S는 구매했다가 오픈형이고 유선으로 활용해야해서 방출하시는 분이
워낙 많습니다. 당근으로 잘 구매하면 30~40만원 안쪽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DAC는 5만원 전후..에디파이어 MR4도 5~6만원 선이니 모두 합해서
50만원 전후면 나만의 유, 무선 음악감상이 가능합니다!
0 comments:
댓글 쓰기